탄소포인트 제도 적극적인 홍보를
탄소포인트 제도 적극적인 홍보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1.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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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 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나 도내에서 가입율이 저조해 제도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탄소포인트 가입율은 14%정도에 불과한 저조한 수준이다. 이같은 저조한 가입율은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한 도 차원의 홍보강화가 시급하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이다. 즉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가구나 상업용 건물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런데 이산화탄소는 주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배출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에너지를 적게 쓰는 가구에 대해 현금으로 정해진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절약된 에너지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해 그 포인트가 일정수준을 넘으면 현금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탄소포인트 제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적게 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 거창한 뜻을 실천하는 의미도 있지만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 제도에 참여하게 되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절약한 에너지만큼 또 현금으로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으니 일석이조의 정책이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이러한 제도를 모르고 있어 가입이 저조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경남도나 각 지자체에서는 홍보예산이 없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그래서 될 일은 아니다. 우리의 에너지 사정을 봐서도 그렇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제도이니 도나 각 지자체가 큰 틀에서 홍보를 강화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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