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형기 문학제 성료
제4회 이형기 문학제 성료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5.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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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진주시가 주최하고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4회 이형기 문학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남강야외무대, 진주성, 진양호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되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종실관에서는 문학상 시상에 앞서 이상옥 교수의 진행으로 ‘정신의 영구혁명을 꿈꾼 시인' 동국대학교 교수 장영우 교수의 주제발표와 송희복(진주교육대학교 교수)교수의 지정토론, 올해 문학상을 수상한 '최영철의 시세계'를 조강석 연세대학교 객원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주영중(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교수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이어서 가진 이형기 문학상 시상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하여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최영철 시인에게 문학상을 수여했으며, 상을 받은 최영철 시인의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체험 시 백일장은 대회 최초로 즉흥시쓰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1박 2일 기간을 두어 체험 시 쓰기로 개혁 백일장으로의 대전환을 기하였고, 천융희씨의 ‘시간'이 장원을 차지하여 동시에 격월간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정식 등단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시낭송대회는 전국에서 111개팀의 참가하여 전주에서 참가한 정지원씨가 복효근 시인의 ‘어느 대나무의 고백'을 낭송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는 오전에 전국학생 백일장이 열려 300명의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가졌으며 저녁에는 문학의 밤 행사에서 문인밴드의 공연과 이형기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시극이 이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제의 밤을 보냈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신안동 녹지공원 내에 있는 이형기 시인 기념비 앞에서 이형기 시인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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