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일 거창군 치과협회(협회장 김종복)와 ‘사랑의 치과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치과진료사업은 2015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청·장년 의치보철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그동안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청·장년 취약계층 주민들을 발굴하여 치료 실비를 지원하고, 치과협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한 치료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치과협회 김종복 회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도 앞으로도 민간 잠재자원을 적극 발굴해,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라고 전했다. 거창/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