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나선다
거창군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로 나선다
  • 거창/최순경기자
  • 승인 2016.01.21 19:0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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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과 전 직원 대상 내달부터 본격 추진 예정
▲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장면.

향후 전 공무원ㆍ군민교육 확대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지난 20일 안전총괄과 직원을 시작으로 공무원 심폐소생술 전문가를 양성 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수적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직장인 대상 심정지 인지도 및 심폐소생술 실태조사(2013)을 보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심폐소생술을 대략이라도 시행할 수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2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실정을 반영하여 공무원 전문가양성 및 향후 교육계획을 담은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계획’을 마련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총괄과 전 직원(24명)은 전문가양성 과정에 참여하여 1차 일반인과정을 보건소에서 이수하고 2차 전문과양성과정을 (사)대한심폐소생술협회를 통해 이수한다.

향후 전문가를 활용하여 골든타임 4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확대하여 전공무원 및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하고 이미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히 동료 공무원, 가족 또는 특정인의 생명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소명감과 공직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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