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1년만에 감소 9월말 3943억 달러
외채 1년만에 감소 9월말 3943억 달러
  • 뉴시스
  • 승인 2011.1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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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 채무가 유로존과 미국의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1년만에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은행 등이 단기 외채를 줄이고 장기 외채를 사는 방식을 통해 건전성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9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3943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49억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대외채무는 전년 4분기 3600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3826억 달러, 2분기 3980억달러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다 이번 3분기 감소세로 돌아서며 39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예금취급기관이 올 3분기 단기 외채를 갚는 대신 장기 외채를 사는 방식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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