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려
함안군(군수 하성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들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안군이 주최하고 함안군여성합창단(단장 하명숙)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김형석 부산예술음악원 교수의 지휘로 ‘봄동산 꽃동산’, ‘어린음악대’, ‘Once upon a Dream’, ‘진달래꽃‘ 등 정통가곡과 대중가요를 합창단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실어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아라풍물연구회(회장 장선희)의 꽹가리, 장구, 북, 징 등의 4가지 악기를 기본으로 연주하는 흥겨운 영남사물놀이와 짝쇠가락 공연과 Asti Music 오케스트라 고석기 전임강사의 색소폰 연주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민지와 진국이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합창과 악기연주, 풍물공연,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장르의 멋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함안군 여성합창단은 1988년 5월 8일 경남어머니합창제에 참가하면서 활동을 시작해 함안예술제와 낙화놀이, 삼칠민속줄다리기 등 군내 주요 행사와 경로위안잔치 공연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으며, 제4회 경남여성합창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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