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제가 된 남강유등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된 남강유등축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2.22 18:3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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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로 우뚝 선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한다. 진주유등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에도 진출이 확정되면서 오세아니아주 진출 교두보 확보와 동시에 글로벌 경제력을 갖춘 하나의 상품으로 입증된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강유등축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해 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오클랜드 랜턴패스티벌 축제의‘축제 국제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진주시가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 이창희 시장이 세계 축제협회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유등축제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평소 이시장의 유등축제 글로벌화에 대한 확고한 의자가 결합되어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진주유등은 우리나라 축제사상 최초로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 윈터루드 축제, 미국 LA한인축제, 캐나다 나이아가라 겨울 빛축제, 미국 히달고시 보더축제, 미국 투산시(IFEA, 세계축제협회 총회), 중국 서안시 성벽 신춘 등(燈) 축제에 이어 이번 뉴질랜드 축제 진출로 진주유등의 하나의 상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캐나다, 등의 본 고장인 중국 서안에 이어 오세아니아 오클랜드 랜턴 페스티벌에까지 진출할 경우 진주유등축제는 명실 공히 세계 5대 명품축제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진 남강유등축제의 발전적인 대변화는 기필코 이루어내야 할 절대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축제는 물론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며 주목받는 축제는 모두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의 참여와 체험으로 이루어진 축제다. 남강유등축제의 발전방향도 당연히 그러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남강유등축제의 세계화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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