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미혼 남녀에게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혼인율 상승 및 결혼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첫 만남의 행사인 ‘아름답고 행복한 인연 만들기’ 행사를 22일 진주보건대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 행사는 시가 주관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 게재 및 기관단체 공문 발송을 하여 모집했으며 그 결과 미혼남녀 49명이 접수됐다.
이번 만남행사는 ‘저출산의 덫’이라는 비디오 상영과 예비부부 강좌에 이어 행복 운동회를 통하여 저출산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예비부부로서의 자세 및 서로의 성격과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시는 이번 만남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동아리팀을 구성하여 같은 취미활동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결혼까지 이르는 인연 맺기 성공커플이 나올 수 있도록 취미동아리 활동을 11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