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전 테마파크 ‘토끼상’ 건립
별주부전 테마파크 ‘토끼상’ 건립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1.11.23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완공계획…사천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관광명소 발전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별주부전 테마파크에 용궁간 남편 토끼를 기다리는 ‘토끼상’을 23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상징 조형물인 ‘토끼상’은 별주부전 테마파크 추진사업으로 부인토끼의 간청을 뿌리치고 입신양명과 일확천금의 기대에 부풀어 남해용궁을 떠난 남편토끼를 돌아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 앞바다에 빠져 죽은 부인토끼가 목섬이 되었다는 전설을 안고 있는 형상을 주제로 건립했다.

별주부전테마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인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는 “비토섬 별주부전 이야기는 꾀 많은 비토 토끼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지나친 욕심이 자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슬픔을 안겨준다는 삶의 교훈이 담겨 있다”며 “이 토끼상은 지금도 어디선가 부인토끼처럼 우리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고 의미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