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실시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실시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03.10 18:5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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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1일부터 단계별 한국어교육 실시… 4개반 200회 운영
▲ 창원시는 9일 오전 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창원시는 9일 오전 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3월 21일 한국어교육 개강에 앞서 강사 위촉과 일정안내 등 교육안내와 함께 배치고사를 실시해 1년간 교육받게 될 반편성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한국어수준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Ⅰ, 중급반Ⅱ, 고급반으로 나눠 주2회(10시~12시)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총20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반별 주요 교육내용은 △일상생활 표현과 기본 어휘 등을 교육하는 ‘초급반’ △문법·발음 교정 등을 교육하는 ‘중급반Ⅰ’△읽기·쓰기 훈련을 위한 ‘중급반Ⅱ’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한 다양한 어휘 학습 등을 교육하는 ‘고급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결혼이민으로 인해 낯선 한국에서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이 한국어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준별 맞춤식 한국어교육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조금이라도 빨리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외에도 3월중에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문화가족 영양교육, 다문화가족 인권교육,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네일아트자격 입문반,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 등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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