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 양산 방문…도·시간 상생협력 강화 약속
김두관 도지사가 24일 양산시를 방문, 양산지역의 주요 현안해결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양산은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는 동부경남의 거점도시로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공동번영을 실현시키는 중심지역이다”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과 동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양산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양산은 삼산(부산 양산 울산)의 중심도시로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양산의 경쟁력이 곧 경남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양산의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날 박수조 부시장이 설명한 현안사항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편의도모와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유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지식경제부 지침 보완 및 경남도 자체사업으로 시행’을 보고하고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남도를 대표하고 있는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의 전용구장 건립과 1022호 지방도변 수해복구를 위해 각 10억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양산시의 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지사는 도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여자배구단 전용구장 건립비는 10억원 전액 지원은 재정상 어렵고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수해복구비 10억원은 올 하반기 추경이나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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