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현안해결 적극 지원하겠다"
"양산지역 현안해결 적극 지원하겠다"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1.05.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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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도지사 양산 방문…도·시간 상생협력 강화 약속

김두관 도지사가 24일 양산시를 방문, 양산지역의 주요 현안해결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산시의 현안·건의사항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연구과제 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공무원, 경남도 공무원, 양산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양산은 부산 울산과 인접해 있는 동부경남의 거점도시로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공동번영을 실현시키는 중심지역이다”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과 동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양산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양산은 삼산(부산 양산 울산)의 중심도시로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양산의 경쟁력이 곧 경남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양산의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날 박수조 부시장이 설명한 현안사항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편의도모와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유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지식경제부 지침 보완 및 경남도 자체사업으로 시행’을 보고하고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남도를 대표하고 있는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의 전용구장 건립과 1022호 지방도변 수해복구를 위해 각 10억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양산시의 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지사는 도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여자배구단 전용구장 건립비는 10억원 전액 지원은 재정상 어렵고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수해복구비 10억원은 올 하반기 추경이나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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