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시티인 서울 ‘쿵’ 함안 공연
비보이 시티인 서울 ‘쿵’ 함안 공연
  • 함안/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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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펼쳐져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인  시티인 서울 ‘쿵’이 오는 2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세계 최초의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펼쳐진다.

‘쿵’은 춤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댄스 배틀에 도전하는 젊은 댄서들의 이야기로 대사 없이 화려한 프리즈와 덤블링의 퍼포먼스로 인종, 국가, 종교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NONVERBAL) 댄스 뮤지컬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댄스팀 ‘고릴라 크루’ 멤버인 호찬,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 현문, 비보이 동희와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택이라는 인물을 통해 댄서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의 현실과 춤에 대한 열망 속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적인 고민과 그것을 꿈과 희망으로 극복해 나가는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춤으로 표현한다.

특히 ‘리턴’ 등의 작품으로 그동안 미국 브로드웨이, 필리핀, 마카오, 홍콩 등 수많은 국가에서 공연을 진행하여 호응을 받아 온 국내 최고의 댄서팀으로 본인들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가슴속으로 느껴질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고릴라 크루’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초연팀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2006년 국내 배틀 오브 더 이어 대회(세계 비보이 배틀 대회)에서 베스트 쇼상 수상과 각종 방송, 광고출연으로 인지도를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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