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재활용에 도민 모두 동참을
폐자원 재활용에 도민 모두 동참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3.17 18:2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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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난 신상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편리해지는 한편으로는 폐기물이 남게 된다. 그래서 날로 늘어나는 도시 및 공장폐기물은 물론 농촌의 폐비닐 빈농약병 등 각종 폐기물의 처리에 각별한 대책이 절실하다. 선진국의 지나친 폐기물을 후진국에 수출하여 환경오염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더욱이 최근들어 일회용품의 양산과 과잉포장 등 으로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다.


폐기물 처리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들의 환경의식이 개선되어 폐기물 생산을 감소시켜 가는 일이 우선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가 폐기물 발생억제, 재활용과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이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도의 자원순환정책은 폐자원 재활용 및 자원화 기반 조성,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최소화 대책 추진,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 및 청소차량 선진화 등 3대 전략을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실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을 합천군 5개 마을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용 폐비닐 공동집하장 101개소 설치에 5억원, 폐비닐·농약빈병 수거보상에 2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거방식을 봉투에서 칩 방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4개 시·군 8만세대에 대해 추진하고, 폐가전제품(40개 품목)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환경과 자원보호를 위해서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재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지자체와 정부가 지원해 육성하고 폐기물처리기금을 조성하여 지원체계를 강화시켜야 한다. 아울러 자원순환형 사회실현을 위한 비전 달성은 현장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군과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도민들의 자발적인 폐기물 발생억제 노력과 지자체의 재활용 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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