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는 소리
겨울이 오는 소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1.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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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풍요로웠던

결실의 계절, 가을이

떠나기 싫었던지

퇴색 되어 나뭇가지에

붙어서 떨어지기

싫은지 낙엽들이

마지막 안간힘을

써다가 때마침

불어오는 찬바람에

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때마침 마른대지 위를

적시며 내리는

겨울비가 찬바람을

몰고 와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며 수은주를

낮추고 몸과 마음을

차갑게 합니다.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 할 시간.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요?

잘 마무리 하여

다가오는 2012년은

좀 더 보람차고

알찬 새해가 되었으면….

조희제ㆍ 진주시 천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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