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왕중왕 ‘진검승부’ 펼친다
한국 여자골프 왕중왕 ‘진검승부’ 펼친다
  • 뉴시스
  • 승인 2011.11.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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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김하늘 비롯해...8명의 골프여왕 대결
▲ 상금왕 김하늘을 비롯해 8명의 골프여왕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검승부를 펼친다.

3관왕과 함께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23·비씨카드)을 비롯해 8명의 골프여왕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검승부를 펼친다.

올해 국내 최고 여자골퍼를 가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스타 왕중왕전이 다음달 3~4일 이틀간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KLPGA 정규대회 이후 치러지는 시즌 마지막 이벤트 대회로 최고 활약을 펼친 8명이 출전한다.
상금왕 김하늘(비씨카드)을 포함해 심현화(요진건설), 양수진(넵스), 정연주(CJ오쇼핑), 김혜윤(비씨카드), 이승현(하이마트), 최혜정(볼빅), 조영란(요진건설)이 나선다.
이번 대회는 양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일부 지정 홀에서는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더블 핀 더블 스코어 등 이벤트를 경기 중간에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더블 핀 더블 스코어’는 최종라운드 15번~18번 홀에서 진행된다. 사전에 정해진 점수(더블 스코어)를 부여해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방식이다.
이벤트 홀(15~18번) 그린 위에 난이도가 다른 두 개의 핀을 꽂아놓고, 골퍼가 경기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구성했다.
성공하면 2배의 스코어를 얻어 극적인 역전승이 가능하지만 실패하면 2배의 스코어를 잃는 일종의 변형된 파워 플레이 경기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건설기업 한양과 광주은행이 공동주최하고 KLPGA와 SBS골프가 공동주관한다. 총상금은 1억2000만원(우승상금 4000만원)으로 상금 중 일부분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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