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인대학 농촌관광대학 수료식
진주시 농업인대학 농촌관광대학 수료식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11.30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농업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

▲ 진주시는 지난 29일 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진주지역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 농업인대학과 농촌관광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수료생과 내외빈 및 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시는 농업인대학 과정으로 시설고추와 시설딸기 2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 3일 입학식을 가졌으며, 국내 농업기술전문가와 대학교수를 초빙한 전문강의와 현장교육 등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까지 총 24회 10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  73명이 수료했으며, 농촌관광 대학 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16회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35명이 수료하게 된 것이다.

대학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를 통해 1년 동안의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농업인대학과 농촌관광대학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진주의 농촌과 농업에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진주농업발전 및 새 기술 실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학 과정기간 동안 대학운영에 공로가 컸던 차영순씨에게는 농촌진흥청상장이 수여 되였고, 학력평가 성적이 우수한 김한웅씨 외 10명에게는 성적 우수상, 학사과정에 있어서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개근한 강동도씨 외 19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되었다.

농업인대학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여 관내 거주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전문기술과 경영·마케팅능력을 겸비한 강소농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여 제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으며, 농촌관광대학은 농촌체험사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1년에 제1기 과정을 운영했다.

한편 2011년도 대학 운영과정을 교육생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교육만족도 및 교육의 전문성, 서비스에 대하여는 92%의 응답자가 만족함으로서 이번 교육의 설치운영에 긍적적 이었으며, 교육 참석동기는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았고, 이러한 신기술과 정보는 시단위의 교육을 통하여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수료생에게는 사후지도를 통해 더욱 더 발전된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시키고, 농업관련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