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작은도서관 예산지원 확대를
진주 작은도서관 예산지원 확대를
  • 김영우·김봉철·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1.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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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업 내실화·필요성도 제기

시의회 복지산업위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진주시내에 46개가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의 예산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방문지도사업도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열린 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조규석)의 평생교육센터에 대한 감사에서 김미영 의원은 “현재 진주에 46곳이 등록되어 있는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실시하는데 46개의 작은도서관의 지원금은 4000만원으로 한 도서관에 100만원도 지원되지 않는다”며 “예산을 작은도서관에 조금 더 지원하면 아이들이 1년 내내 책을 읽을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조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인기 의원은 “작은도서관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지원 대상을 보니 운영 잘하는 도서관만 지원을 해줬다. 운영을 잘한다 해서 지원해주면 지원 받는 곳은 당연히 더 잘하게 되지만 지원 받지 못한 도서관은 성장하기 힘들다”며 고른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46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해봤는데 명의만 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46곳중 14곳을 지원했다. 앞으로 많은 도서관에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순 의원은 “다문화 방문 가족 교육에서 교육 후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인원 확충의 필요성은 없는지, 방문지도사의 현황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1단계부터 단계별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방문과정의 평가 부분을 한 실적은 없지만 방문지도사가 방문해 교육할때 단계를 상향조절하여 교육하고 있다”며 “방문지도사는 24명이 194세대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길선 의원은 “방문교육지도사 중 채용 자격 미달자가 있는지 밝혀주고, 이들에게 교육을 받는 가족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높지 않다”며 “3억3000만원이라는 예산이 배정됐으면 그만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검증이 있었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24명중 20명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자격증은 없지만 지도자 채용 기준에 교육을 이수했다던지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2명이고 결혼이민자가 2명”이라며 “방문교육 후 만족도 조사 실시하고 있고, 집합교육도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영)의 읍면에 대한 감사에서 심현보 의원은 “내동면의 사업에 참가하는 사업장 선정시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있는 이장단회의나 시의원들과의 상의 없이 업체를 선정한 것은 잘못됐으며, 부실 업체 선정 가능성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3년이상된 토목 전문가와 시 관련부서 계장들과 충분히 상의 후 선정했다”고 답변했다.

박성도 의원은 “반성시장의 최대 민원인 쓰레기에 대한 대비책이 뭐냐” 고 물었고 시 관계자는 “장날에 수시 방문으로 계도에 노력하고 있으며,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를 적발해 주의 조치 또는 행정적 조치를 취해 투기 방지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배철현 의원은 “이반성이 농촌지역으로 노령인구와 독거노인에 대한 행정적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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