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에 장학금 전달
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에 장학금 전달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1.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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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수한 과학영재 발굴·육성 위해
▲ 정산장학재단은 지난달 29일 경남과학고등학에서 32명의 경남 과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정산장학재단(이사장 박연차)은 지난달 29일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강순복)에서 올해 정산과학영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32명의 경남 과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및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정산과학영재 장학금은 ㈜태광실업 정산장학재단에서 도내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이공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성적의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정산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경남과고 재학생 282명, 졸업생 6명에게 총 8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그 밖에도 지난 3월에 전국 35개 대학에서 선발된 이공계열 23명, 일반계열 24명으로 총 47명에게 총 2억3500만원의 장학금과 올해 처음으로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중학생 75명에게 각 30만원씩, 고등학생 1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85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오늘 지급하게 되는 과학고 32명을 포함하여 총 947명에게 19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경남과학고등학교 강순복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및 재단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 교장은 “장학재단의 숭고한 뜻을 새겨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과학리더로 성장하여 장차 노벨상을 수상하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후배들에게 지금 받은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슬기로운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윤 이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학문에 힘쓰고, 국가와 세계를 위한 과학인재로 성장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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