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시작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시작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1.30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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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말까지 37억 모금액목표

▲ 희망2012 나눔캠페인 엠블렘
모금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1일 창원광장에 설치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가 '희망2012 나눔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설치하며, 모금목표액은 37억원으로서 경남도민 1인당 1105원을 기부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금액이다.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10시 '희망201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어 희망의 메시지 선포, 캠페인 1호 기부, 온도탑 제막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 1월말까지 모금을 위한 62일간의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는다.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희망2012 나눔캠페인'은 생활 속의 나눔 실천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행복이라는 의미로서, 나눔이 만들어 내는 결과는 궁극적으로 사회·경제적인 성장을 도와 우리사회의 행복크기를 더 확대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사업으로 53개소에게 3억5000만원 정도가 지원되며, 그 외에도 저소득층의 긴급생계·의료비로 14억원, 저소득 명절지원금 10억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에 1억5000만원, 저소등아동 교육비 및 생계비로 1억원, 저소득가정 월동난방비와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각지대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실제 경남 복지욕구를 고려할 때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시범적인 사업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재원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희망2012 나눔캠페인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모여진 성금이 잘 사용되어지도록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과 슈퍼비전,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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