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회 추경 2691억원 증액 편성
도 제2회 추경 2691억원 증액 편성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2.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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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정 예산보다 2691억(4.4%) 증액

재난방재·중소기업·농어업분야 중점 

경남도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제2회 추경예산안 2691억원(일반 2685, 특별 6)을 증액 편성해 2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총 규모는 6조4285억원으로 일반회계 5조4764억원, 특별회계 9521억원이다.
제1회 추경예산 6조1594억원 보다 4.4% 증가한 규모이며, 세입은 지방세 1218억원, 세외수입 160억원, 지방교부세 39억원, 국고보조금 1018억원, 주택거래 취득세 감소에 따른 보전금 251억원 등이다.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이후 중앙지원재원(국고보조금, 광특회계, 기금 등) 추가·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재정보전금, 지방교육세 전출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 부담과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농산물 수출 촉진자금 및 투자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동력확산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 7~8월 호우 및 태풍피해 복구예산(하천, 도로 등)을 반영해 재해예방 및 항구적 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호우 및 태풍피해 복구비(하천, 도로 등) 929억원 ▲재난관리기금 20억원(86→106)을 반영했다.
산업·중소기업분야에 ▲항공우주테마 관광학습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에비에이션 학습관 건립에 5억원 ▲투자유치진흥기금 20억원(15→35) ▲경남과학연구단지 육성지원 10억원(25→35)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10억원(46→56) ▲마산자유무역지역 기반시설 확충사업 10억원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용 토지매입 지원 5억원(10→15) ▲지능형 홈 융합산업 기업지원 3억원(3→6) 등을 증액 편성했다.
농수산해양분야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00억원 ▲논소득기반 다양화 지원 146억원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 10억원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20억원(35→55) ▲가축방역비 12억원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 ▲팔만대장경 관련 드라마 제작을 통한 경남 브랜드화를 위해 대장경 천년 대하드라마 ‘무신’ 제작 지원 12억원 ▲시청각영어도서관 조성 10억원 ▲도 체육회 운영비 7억원(123→130)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보건분야에 ▲저소득층 의료급여 진료비, 약제비 등 지원을 위해 의료급여기금 100억원(450→550) ▲영유아보육료 지원 72억원(2244→2316) ▲생계급여 25억원(1913→1938)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44억원(12→56)을 증액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시·군의 재정을 보전하기 위한 재정보전금 765억원(4473→5238)과 지방교육세 전출금 471억원(3178→3649) 등 법정·의무적 경비를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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