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식 가져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농기계정비기능사 종목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활용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효율성을 높여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인재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제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기술자격자를 배출하기위하여 일정기준 이상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기관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하여 활용하는 제도로 자격검정의 현장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두 기관은 상호 주어진 업무에 대해 성실히 수행하면서 농업기술원은 국가기술자격시험 인증기관으로서 국가기술자격시험 제도 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시설과 장비, 인력 등 심사에서 우수한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지정된 농업기술원의 위상 제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 원장은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시행하는 기관으로써 공신력 있는 자격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도내 농업인 등 수험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시설은 2만여㎡의 실습포장과 강의실, 생활관, 농기계 격납고 등 3600㎡의 부속건물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용 경운기 10대와 트랙터 14대, 콤바인 7, 이앙기 8대 등 총 57대의 교육용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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