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인 유통업상생발전 협의회 통과
김해시의회와 지역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논란이 돼 진통이 계속돼 왔던 신세계백화점·이마트 김해점 개점이 급기야 개점 불씨를 가라 앉혀 일단 문을 열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김해시청에서 개최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윤성혜 부시장을 비롯 김재금 시의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2명, 소상공인 등 7명이 참석 찬성 6명, 반대 1명으로 의결됐다.
이날 중점내용 중 김해여객터미널 기부체납에 대해 김해시가 원하는 시점에 기부체납 하도록 공증했으나 확실한 날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이마트 김해점 입점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1km이내는 법적상생협약은 완료했으나 1km 밖 소상공인 상권위축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었다.
이에 지역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약은 김해전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장기적 지역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협의 그 대안을 마련하는 조건부 의결을 했다.
그에 따라 대형마트별, 지역상품 납품실적을 분기별로 제출 지역기여도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우선채용, 지역상품우선납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 주장했던 5000평 규모의 체육시설 대체부지 확보건의 속기록 등 관련내용을 찾아 신세계측이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김해시가 이달 중 전포등록증을 신세계측에 발급 다음달 23일 개점을 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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