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김병지(41)와 ‘슈퍼루키’ 윤일록(19)이 K리그 개인상 수상 후보가 됐다.
김병지는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부문 후보가 됐다. 33경기에서 44실점을 했다. 특히 나이를 잊은 플레이로 경남의 골문을 탄탄히 지켰다. 큰 형, 삼촌 같은 존재로 어린 후배 선수들을 이끌었다.
윤일록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수상에 도전한다. 예상대로 윤일록은 3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일록의 경쟁자는 고무열(포항), 이승기(광주)다.
진주고를 졸업하고 경남에 입단한 윤일록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6경기 출전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U-20 월드컵에 출전했고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신인선수상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은 5일 언론사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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