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림부 공무원단 경남 견학
인도네시아 산림부 공무원단 경남 견학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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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시설 견학·정책 벤치마킹

인도네시아 산림부 공무원 연수단 10명(Rudiono 과장 외 9명)이 6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의 선진 환경시설 및 습지보전 정책을 배운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대비한 아시아지역회의에 참석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에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 졌으며, 방문경비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전액 지원된다.
도는 방문단에 지난 2008년 람사르총회 창원선언문에 따라 인간과 습지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습지의 현명한 보전과 관리, 도민인식증진, 람사르협약의 충실한 이행과 확산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경상남도습지보전계획’과 추진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지역이 개발과 보전이 양립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문단은 6일에는 경남도청을 방문해 이근선 청정환경국장, 송봉호 환경정책과장이 참여하는 경남의 습지정책 및 관리와 인도네시아의 환경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7일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람사르등록습지인 우포늪을 방문해 우포늪과 생태관, 따오기사육시설을 견학하고 주남저수지의 람사르문화관과 철새조망대도 방문한다.
8일에는 국립김해박물관을 관람한 후 낙동강하구를 방문 9일은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한편, 도에는 지난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에 이어 2009년 7월에 람사르협약의 국제기구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RRC-EA)가 설립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쓰나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맹그로브와 같은 자연자원을 이용한 재해예방에 힘쓰는 국가로서 이번 방문단은 산림부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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