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확대
김해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확대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05.30 18:46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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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줄이고 도시침수 예방 기대
▲ 김해시는 도시개발로 인해 콘크리트,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로 등 바닥에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확대 한다.

김해시는 도시개발로 인해 콘크리트,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로 등 바닥에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확대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청사 내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오는 7월 완공한 후 시립도서관 4곳에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 도서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를 거쳐 내년 준공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빗물이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지 않고 도로에 깔린 바닥재를 통과해 땅 속으로 스며들게 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도시침수도 예방하는 저영향개발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도시개발로 인해 도로 등에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을 함으로써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지 않고 도로 위 각종 미세 오염물질과 함께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는 것.

이에 시 관계자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된 부작용으로 지하수고갈, 도시열섬화, 하천오염 등이 우려되는 김해시는 “한 방울의 빗물도 아껴 쓴 옛 선조들의 지혜를 본 받아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저영향개발사업을 확대·시행해 친환경생태도시로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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