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TA종합로드맵’ 제대로 만들어야
‘경남FTA종합로드맵’ 제대로 만들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12.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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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미 FTA의 체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 과수분야등에 대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경남FTA종합로드맵’을  완성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위해 경남도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농어업인, 축산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가 연이어 열린다. 간담회를 통해 취합되어진 현장의 목소리는 지금부터 10년간 실시될 ‘경남FTA종합로드맵’의 뼈대가 될 전망이다.

한미FTA는 일각의 주장대로 나라를 팔아먹은 사안도 아니고 우리에게 행운이 찾아오는 일도 아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유리할 수도 우리에게 피해가 올수도 있는 사안이다. 지금까지 개방이 있을 때마다 개방하면 다 죽는다고 아우성이었지만 결론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 한미FTA도 우리의 역량과 대비하는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우리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를위해 경남도가 ‘경남FTA종합로드맵’을 만드는 것은 잘하는 일로 보여진다.

아무래도 농업과 축산의 비중이 높은 경남이다 보니 한미FTA로 인해 피해를 보는 측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를 위해 10년간 22조원의 돈을 지원하기로 했으니 이런 지원을 계기로 경남의 농업, 축산분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 국회에서 비준동의가 나 이제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한미FTA이다. 이제 반대하기 보다 차분히 대책을 세워 이번 개방이 잘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도록 해 주기 바란다. ‘경남FTA종합로드맵’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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