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8대 하우송 총장 퇴임식
경상대 제8대 하우송 총장 퇴임식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1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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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예절교육원 개척관서 개최

경상대학교는 오는 11일 총장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제8대 총장 하우송(사진) 박사의 퇴임식을 오는 9일 예절교육원 개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총장 내외, 권순기 제9대 총장 당선인, 초청인사, 교직원,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개척시 낭독, 약력 및 업적 소개, 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 꽃다발 증정, 내빈 축사, 퇴임사, 교가 제창, 폐식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하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약학대학 설립,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설립, 식의약품대학원 설립, 보건대학원 설립,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건립(2015년 개원 예정), 교육역량강화사업 4년 연속 선정.2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지원사업 국공립대 3위, 중간평가 1위,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 선정 등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또한 국립대 최초로 캠퍼스 내에 예절교육원을 건립하여 ‘인성 인재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관계기관으로 부터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NH홀과 경남 최초의 고문헌전문도서관을 건립하게 됐다. NH홀과 고문헌전문도서관은 2012년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NU연구리더스클럽을 발족하고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 최대 1억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으며 ‘Regional GNU, Global GNU, Future GNU’를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 이듬해인 2008년 총장 직속으로 21세기 전략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법인화, 교명변경, 재정확충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하는 등 대학에 불어닥칠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였다.
하우송 총장은 재임 중이던 2010년 6월 21일 대만 불광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0년 5월 대학 교수이자 최고경영자로서 고등 교육 부문 혁신을 주도하고, 교수ㆍ직원ㆍ학생 등 대학구성원 3자의 역량을 균등히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온 공로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하 총장은 퇴임사에서 “어디에서든 우리 대학교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노력했고 다른 지역의 우수한 사례를 우리 대학교에 접목시켜 보기 위해 애를 썼다. 그 시간은 다소 힘들고 고민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이었다”고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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