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규야구장 3만석 규모 이상 개방형 건립
창원시 신규야구장 3만석 규모 이상 개방형 건립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12.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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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을 연고로 한 NC 다이노스 제9구단 야구전용경기장은 최소 5만㎡ 이상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 제9구단 신규야구장은 이르면 2015년 3월 이전이며 늦어도 오는 2016년 시즌 이전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위치선정 타당성 용역결과 창마진 34개소 중 6개 후보지(지역별 2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종우 문화체육국장은 “창원의 신규야구장 건립은 천연잔디의 일반 개방형 구장으로 건립하는 연구 용역결과가 나왔다”며 “야구장은 내야석 2만5000석, 외야석 5000석 등 3만석 규모로 하고 최소 부지면적은 5만~5만5000㎡로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야구장 건립비는 1280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이다. 야구장 내에다 멀티스포츠 센터와 테마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2013년 상반기에 투융자 심사를 받기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기본 및 타당성 용역 조사 이후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신 국장은 최종후보지 6곳과 관련, “이곳에 대해 토지이용, 시설물배치, 기반시설, 교통 동선, 개발여건분석, 타당성 검토 등이 우수한 곳을 최종 선택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6곳의 후보지로는 창원지역은 창원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과 창원병원 옆 공한지, 마산지역은 마산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마산체육관 옆 부지, 진해지역은 옛 진해육군대학부지와 진해 화학 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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