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혈 론 ( 穴 論 ) 2
(8)혈 론 ( 穴 論 ) 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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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  론 ( 穴 論 )

3) 유 혈(乳 穴)

 유혈(乳穴)은 일명 수유혈(垂乳穴), 유두혈(乳頭穴)이라고도 하며 여자의 유방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대유도(大乳圖) 소유도(小乳圖)
유형(乳形)에는 장유(長乳), 단유(短乳), 대유(大乳), 소유(小가 정격(正格)이며, 변격(變格)으로는 쌍수유(雙垂乳), 삼수유(三垂乳)가 있다.
유혈은 용(龍)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으나 유상(乳上)이 직급(直急)하거나 기울거나 파괴(破壞)된 것은 불길하고 혈(穴) 자체도 너무 짧거나, 길게 늘어졌거나 딱딱하거나 결함(缺陷)된 것은 불길하며 반듯하면서 완만하고 양명하여야 길한 혈이 될 수 있다. 


▲ 장유도(長乳圖) 단유도(단유圖)
유혈은 입수두뇌(入首頭腦)에서 양 선익(蟬翼)을 발생하고 그 선익(蟬翼)은 혈을 보호하면서 혈심(穴心)에 이르는 입혈맥(入穴脈)이 실래맥(實來脈)의 연장 형태이며 양맥(陽脈)으로서 혈장(穴場)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장유형(長乳形)을 삼정(三停)으로 나누어 점혈한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이는 이른바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혈(穴)이라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완연(宛 然)하고 평탄(平坦)하여야 한다.

▲ 쌍유도(雙乳圖)
유혈은 입수정(入首頂) 이하의 그 맥 자체가 혈이므로 선익의 범위 내에서 미미한 와(窩)가 있으면 혈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또한 전순(纏脣)은 유혈 자체가 전순이 되어야 하므로 하부에 급하게 점혈(點穴)하는 것은 좋지 않다.
 유혈은 입수귀성(入首鬼星)이 있으면 금상첨화로 요성(曜星)을 발생할 때는 외부 풍수(風水)의 해를 막을 수 있고, 하부에도 관성(官星)을 발생하여 거수(拒水) 방향으로 회전하면 더욱 길하다.

▲ 돌혈도 1(突穴圖) 돌혈도 2 (突穴圖)
4) 돌 혈(突 穴)
 돌혈(突穴)을 장서(葬書)에서는 “솥을 뒤집어놓은 것 같으니 그 꼭대기에 부(富)가 있다.” 라고 하였고, 료씨(廖氏)는 ‘선라(漩螺)’ 즉 물속의 소라와 같고 ‘복표(覆杓)’ 즉 엎어놓은 표주박과 같은 것이라 하였다. 또한 지주결망(蜘蛛結網), 몰니(沒泥), 구방(龜蚌)이라는 이명도 있다.

 돌혈(突穴)의 정격은 대돌(大突), 소돌(小突)이며 변격(變格)으로 쌍돌(雙突), 삼돌(三突)로서 사격(四格)으로 되어있다.
 돌혈은 고산(高山)에서는 바람 타는 것을 절대로 꺼리며 평양(平洋)에서는 반드시 물을 꺼린다.
 돌혈은 그 형태가 원형을 이루면서 지면으로 불룩하게 솟아 오른 모양으로서 돌혈이 형성되려면 건전한 내룡맥(來龍脈)이 입맥(入脈)되어야 하고 주변사의 응기상태가 집중현상(集中現像)을 일으켜 혈이 생성되는 것이다.

 돌혈은 은용(隱龍)으로도 생성이 가능하며 이는 입혈맥이 비산비야(非山非野)로 흘러가 평지에서 사면(四面)의 응기작용을 받아 융기돌출(隆起突出)하여 형성되며 이때 반드시 입수맥의 계수가(界)가 있어야 하고 혈증(穴證)을 갖추고 돌아앉은 혈이면 더욱 길(吉)하다.

 평지 돌혈은 좌우가 평탄하더라도 해가 되지 않는 것이나 수세가 환포하면 더욱 길하다. 또한 돌혈은 입수에 귀사(鬼砂)가 발생하고 원면에는 균형유지를 위한 지각이나 요성을 발생하는 것이 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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