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LH 토지 분양 경쟁율 치열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LH 토지 분양 경쟁율 치열
  • 양산/차진형기자
  • 승인 2016.07.03 18:32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지막 남은 분양에 수천대 1에 경쟁율 예측

양산시 물금읍 일대를 신도시로 변모시킨 택지개발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남은 토지에 대한 분양 경쟁율이 수백대에서 수천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3~7단계 8649㎡ 부지의 공사가 80% 가량 마무리 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8월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부지는 지난 1994년부터 LH가 시행한 물금택지개발 조성사업 마지막 공사로 양산경찰서와 연접해 있다.

LH는 당초 이 부지를 학교부지로 조성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사유로 단독주택 부지로 변경해 1필지당 280~320㎡로 총 29필지로 나눴고 토지 공사가 완료되면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분양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나 내년 상반기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추천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양산에서 유일하게 땅을 매입해 부가가치를 올릴수 있는 곳이라며 분양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난 2014년 하반기에 LH가 이 부지 인근에 토지를 3.3㎡당 250여만원에 분양했으나 2년여가 지난 지금 3.3㎡당 400~500여만원 선에서 토지가 거래되고 있으며 P(프리미엄)는 1억에서 1억5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라고 부동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원인이 이번 분양에서 적게는 수백대에서 많게는 수천대 1의 치열한 분양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