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08-17 12:43:53
경남도민신문
뉴스 지역 시민기자 기획 오피니언 커뮤니티 LIFE 알림 게시판 포토
오피니언시론
국제공항과 항만 시설이태수/서양화가·경상대 건축학과 출강
경남도민신문  |  gndm1000@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7.06  18:37: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를 찾는 수많은 외래 관광객과 더불어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이나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공항이나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여야 한다. 우선 지난해(2015년 기준-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비행기나 여객선을 이용하여 해외로 나간 출국자 수를 보면 1천 9백여 만 명이 되고 반면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1천 3백여 만 명이나 되었다. 이 말은 한해 약 3천 만 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공항과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여 출입국을 한다는 얘기이다.

필자가 이런 예를 드는 이유 중 하나는 올해만 하더라도 IS(Islamic State)에 의한 테러가 세계 곳곳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진다. 1400여년이나 되는 긴 시간 속에 수니파와 시아파에 의한 이슬람 종교 갈등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종교 전쟁도 칼리파(khalīfa) 후계를 위한 성전도 아닌 테러 집단의 광기 일뿐이다. 이들은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을 주적으로 삼고 무차별적인 인명살상(soft targets)과 인신매매 및 인류 문화재 파괴를 서슴지 않고 자행한다. 이들은 종교의 본질을 왜곡하고 신(神)이 있다면 그 신(神)을 모욕하는 결과라는 것을 인식 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제는 그 수준을 넘어서 누구도 제재하기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테러 대책은 안전한 것인가에 대해 정부와 부처에게 물어 보고 싶다. 우선 외부에서 들어오는 테러리스트(terrorist)들은 대부분 공항을 이용하여 국내에 입국 할 것이고 소수의 테러리스트들은 항만을 이용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용하는 공항의 검색시설이나 검문을 보면 허술한 구석이 많아 보인다. 먼저 입국자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검색대를 통과하기가 용이한 플라스틱류의 폭탄이나 목침 지뢰와 같이 위장 할 수 있는 폭탄 반입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강구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뿐만 아니라 IS대원의 신상을 밝힐 수 있는 국제적인 공조 및 위험인물에 대한 신속한 체포 등에 있어서 평상시 잘 훈련 되어 있는지도 걱정스럽다.

문제는 이들 IS의 신분을 잘 알 수 없다는 것이고 종교에 있어서도 차별을 두고 입국 거부를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재의 입국자 상황이다. 그밖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시설인 지하철, 터미널, 박물관, 영화관, 공연장, 스타디움 같은 곳에서의 출입시 보안 검색은 충분하게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되짚어 봐야 하겠다.
다행히도 대한민국에는 훈련이 고도화 된 경찰 특공대(SWAT)나 특수부대 군인들이 많다. 아마도 IS가 이들이 훈련 하는 것을 보면 테러 하고 싶은 마음이 뚝 사라질 줄 모르나 성전을 외치며 자살폭탄을 터트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우리도 준비나 훈련이 덜 되어 있는 상태다. 이들이 빈손으로 입국을 한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얼마든지 재료를 조합하여 폭탄을 제조 할 수 있는 능력들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에 자살 폭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과 대비책도 마련 해두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모든 것의 원초적 원인이 될 수 있는 공항과 항만에서의 출입 통제와 철저한 화물 검색 등이 더욱 중요하다. 국제적 테러 온상지인 시리아와 이라크 국적의 수상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입국 보류 및 강제 퇴국 명령 등 강력한 조치들도 뒤 따라야 할 것이다.

과거 우리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경험과 외양간을 아직도 고치지 못한 여러 가지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이번만큼은 IS가 한국을 상대하기가 버거워 자신들의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며 종교가 본연의 목적을 잃은 IS처럼 종교 극단주의가 우리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생겨서도 안 될 일이다.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남도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고충처리인
경남 진주시 동진로 143   |  대표전화 : 055)757-1000  |  팩스 : 055)763-2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인태
Copyright 2011 경남도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ndomin.com
본사이트에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소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