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학회, 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개편
김해장학회, 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개편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07.06 18:37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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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일념장학재단과 통합예정…장학사업 범위 확대

재단법인 김해장학회(이사장 강복희)는 지난 5일 재단법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장학사업 범위를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 4일 김해장학회 임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정체됐던 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시 규모에 걸 맞는 장학기금확충과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 장학금 수혜대상자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가 절실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업체 임원으로 구성됐던 기존 이사회에 당연직 이사로 시장,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을 영입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장학기금확충, 장학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상공회의소 일념장학재단과 금년 내 통합 예정으로 이를 위해 이번 정관 변경 시 일념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기준을 포함해 개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성적 상위 4%이내 중3 재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지급 및 서울 소재로 대학 진학 시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을 확대한다.

강복희 이사장은 “김해시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장학기금 200억원을 조성해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1월 7일 설립된 김해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2399명의 장학생에게 36억5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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