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성과주의 인사정책 발표 관심
김해시 성과주의 인사정책 발표 관심
  • 김해/이봉우기자
  • 승인 2016.07.07 19:0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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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인사서 권위주의식 조직개편 부작용 탈피

김해시가 7월 시공무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한 성과주의 인사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따라서 재보선에 당선된 취임 첫 인사를 앞둔 허성곤 시장의 의지가 담긴 인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희망적이라는 평가이다.

이는 지난날 권위주의식 조직개편에 따른 부작용에서 탈피 성과주의 인사운영체제로 정착하기 위한 시장의 새로운 사전 인사시스템을 예고하고 있다는 정가의 여론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취임 후 6월 정기인사를 7월 중 발표하기로 한 김해시 16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사를 두고 인사정책을 제정, 공포함으로 제도화하기로 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마련한 이번 인사시스템의 내용을 살펴보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제도 정착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반대로 업무실적 제조와 무사안일, 청렴성이 결여되고 조직 내 갈등을 부추기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과감히 승진에서 배제한다는 것.

특히 인사시스템에 의한 보직관리 및 전보 임용을 보면 타당한 인사원칙과 기준을 마련 인사의 시작과 끝이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 전공무원들의 관심 사안이다.

그 세부내용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위공모제를 1과 4담당에서 2과 9담당으로 확대하여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직원을 임용 그 성과가 우수할 경우 그 해당고지에서 승진시킬 계획이라는 것. 이와 함께 잦은 인사로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필수보직기간 1년 6개월 이내는 전보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장기근무 직위를 지정하여 특별관리 대형현안사업 추진분야 3과 9담당, 민생관련분야 3담당, 주민만족도제고분야 3담당으로 지정 실적우수 등을 참작프로젝트 완료시 승진 또는 희망부서로 전보한다는 인사관리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오는 2017년부터는 근무평정시기를 조정 매년 상,하반기 2회 6월, 12월 실시하는 근무평정을 앞당겨 4월과 10월에 정기인사 시 근무평정이 반영되도록 개선한다는 것.

끝으로 청렴한 시정구현을 위한 인사패널티를 강화한다는 목적아래 비리연루 등 공무원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인사 청탁 등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에서 배제 징계 등 양형기능을 적용 깨끗하고 청렴한 시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7급이하 직원에 대해서는 사기문제를 감안 지원부서와 사업현안부서 근무자를 교차 근무토록 하고 업무배양 능력을 쌓으며 인허가 부서는 1년 6개월이상 3년 내로 근무하도록 하고 직무와 맞춤형 보직제를 운영하는 인사정보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

한편 이를 위해 김해시장은 이번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으로 김해시 전 공무원이 역동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다.  김해/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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