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일냈다' 7초 만에 TKO승
정찬성 '일냈다' 7초 만에 TKO승
  • 뉴시스
  • 승인 2011.12.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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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대형사고를 쳤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40에서 전 타이틀 도전자이자 페더급 강자 마크 호미닉(35·캐나다)을 7초 만에 때려 눕혔다.
지난 3월 UFN 24에서 레오나르드 가르시아를 상대로 UFC 역사상 최초로 트위스터 기술을 성공시켰던 정찬성은 이날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2연승을 달렸다. MMA 통산 성적은 12승3패가 됐다.
경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정찬성은 호미닉의 펀치를 피한 뒤 오른손 훅을 턱에 작렬시켰다. 이후 파운딩에 돌입한 정찬성은 여러 차례 상대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켜 TKO를 이끌어냈다.
정찬성은 승리가 확정된 후 “운이 좋았다”라면서도 “세계 최고의 타격가임을 증명하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페더급 세계 랭킹 4위인 호미닉은 이렇다 할 저항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성원을 등에 업었지만 훅 한 방에 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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