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었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엘리뇨 현상으로 국지성 호우 등 많은 기상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를 타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전국 휴양지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러나 행복한 여름휴가를 자동차 관리와 운전 중 숙지사항을 소홀히 하여 낭패를 보거나 사고를 당해서 기쁨이 슬픔과 짜증으로 변하는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미리 자동차를 체크하고 기상변화와 행선지의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 해놓는 것도 좋을듯하다.

먼저 우리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차량점검 사항으로는 타이어 및 예비 타이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전조등, 냉각수의 점검과 차량사고와 고장 시 꼭 필요한 삼각대도 챙겨야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내 차량이 어디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또 비상연락망은 어디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지켜야할 교통법규 준수이다. 차량의 출발과 동시에 안전띠는 꼭 착용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뒷좌석에 앉도록 하며, 휴양지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지내다보면 음주를 하게 되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운전을 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귀가 길은 휴가로 인한 피로도가 극상승하고 안도감과 장시간운전으로 인한 긴장의 풀림 등으로 사고의 위험이 한층 더 높아진다 피곤 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

여름휴가는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인 만큼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