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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무엇으로 어떻게 정신을 차릴 것인가김진환/창원국학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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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8  1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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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창원국학원 부원장-무엇으로 어떻게 정신을 차릴 것인가

몸은 보이나 마음은 보이지 않는다. 육체는 보이나 정신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은 이끈다. 정신은 차린다고 말하지 빌린다고 하지 않는다. 차린다는 말은 정리를 잘한다는 의미이다. 그 정리는 육체를 자기 자신의 성장을 위해 잘 쓰기 위함이다.

개인에게는 개인의 정신이 있고 민족은 민족의 혼이 있으며 국가는 국혼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국혼부재로 즉 중심가치의 상실로 국가적 고비를 겪고 있다. 이럴수록 국혼의병이 나와야 한다. 위기 때마다 우리는 의병들이 나섰다. 그 의병들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았고 이름조차 알려지기를 꺼려했던 거룩한 우리의 선배요 혼불이셨다. 우리나라는 지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그들보다 풍요롭고 복된 요소가 많다는 반증이다. 우리가 우리를 지켜야하는 이유는 복된 땅에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토의 침략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정신의 침략이다. 청춘남녀관계처럼 여자가 남자의 정신을 뺏어버리면 남자는 여자가 하자는 데로 다 해준다. 우리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약100년 정도 아니 500여년 정도 정신을 빼앗겼다. 그런 이유로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저곳엔 외국의 말과 문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다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우리 것을 제대로 챙긴다음에 그런 것들을 수용해야 혼선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정신의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 사드가 머리 아픈 결정적인 이유가 뭔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먹고살기에 바쁜 나머지 우리정신을 바로 교육시키는 일에 소홀하였기 때문이다. 당분간 우리는 그런 태만으로 인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사람은 정신과 육체가 결합된 영혼의 결정체이다. 그러나 그 근본은 하나이다.

우리의 몸에는 분명히 국조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의 피가 흐르고 있으나 그 정신은 깊은 늪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피는 단군의 피이고 대한의 피이나 정신은 점점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 많아진다. 이데올로기, 종교의 문제로 이란 이라크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현대 과학은 문화, 물질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있으나 종교는 정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집단학살을 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가 정신의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우리 뿌리를 알고 우리의 민족정신을 바로 찾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줏대가 있고 가족에겐 가정의 정신이 있고 민족에게는 민족의 정신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우리의 전통사상인 한철학,한정신에 대해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종교를 갖게되면 기독교,불교 크게 두가지만 알게되고 우리의 민족종교는 외면하고 있다. 더불어 그 안에 있는 우리의 정신은 더욱 모른다. 국토를 잃어도 정신을 잃지 않으면 다시 광복을 이룰수가 있다. 유태민족은 국토를 완전히 상실했으나 정신은 후손에게 전수되어 2000년이 지난 후에도 다시 나라를 세웠다. 우리의 경우는 국토는 반쪽을 다시 찾았으나 정신은 희박하여 구심점이 없다. 정신의 문제는 누가 찾아주는 것이 아니다. 국학은 알게되면 양심적이며 기질이 맑아지고 강해진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으며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방법도 알게되고 실천하게 된다. 중국에는 중화삼조당이 있다. 그들의 거룩한 조상3위를 모신 곳이다. 염제신농, 황제헌원,치우천황이다. 위풍당당한 전당에 수많은 국민들이 와서 중화민족임을 확인하며 참배한다. 미국은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 조지 와싱턴 초대 대통령의 사진이 있다. 일본은 천황아래 야스쿠니 신사가 있다. 그들은 그것으로 국민들을 통합하고 하나되고자 애를 쓰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지금은 통일시대이다. 힘겨워도 그래도 통일이 대안이라고 여기저기서 말한다. 실제 우리생각보다 통일이 앞당겨 이루어질 낌세도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남북이 하나로 모이겠는가. 그것은 바로 배달민족, 국조단군이다. 그 이외의 인물은 다만 참여인이고 청중이요 우리에게 박수를 칠 사람들이다. 광복절기간이다. 동방의 우리 단군나라가 더욱 환해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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