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우박 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 전개
거창군 우박 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 전개
  • 거창/최순경기자
  • 승인 2016.08.23 18:52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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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판매 촉진·피해농가 소득 증가 기대

거창군, 우박 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 전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7월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가북면 동촌마을과 웅양면 일대 27개 농가로 산정됐다. 면적도 26㏊나 돼 흠집이 난 사과가 3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재해를 입은 사과의 판매를 촉진하고 사과 농가의 소득을 돕기 위해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농협, 군부대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지역 연고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박피해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과품종은 흠집 있는 ‘홍로’이며 추석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거창 사과가 우박으로 흠집이 나긴 했지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거창 사과를 구매할 수 있고, 자연재해를 당한 농가를 도울 수도 있다.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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