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최초 외국인 통장 탄생
김해시 최초 외국인 통장 탄생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08.23 18:5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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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외국인 최다 회현동 15통 통장

김해시에서 최초로 외국인 통장이 선출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해시 회현동에 거주하는 일본인 오오시마 키요미(51)씨다.

오오시마 키요미씨는 지난 1996년 김해시 봉황동에서 20여년간 현재까지 거주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참가정실천본부 김해시위원회, 세계평화여성연합 김해시지부, 김해시 통역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250여회의 자원봉사활동을 끝임 없이 전개해 왔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회현동 15통 통장으로 임명된 키요미씨는 그동안 동 관내 경로당 등에 청소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는 등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이번 통장공개모집 기회를 맞아 지원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점을 받아 150여 세대를 대표하는 통장에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키요미씨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며 살기좋은 우리들의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편 회현동 관계자는 우리동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키요미씨는 평소 주민들을 위해 다각도로 봉사활동을 행복한 마음으로 펼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번 공개모집으로 회현동 통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기대가 크다고 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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