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하면 강정들 올해 첫 벼 수확
거창 남하면 강정들 올해 첫 벼 수확
  • 거창/최순경기자
  • 승인 2016.08.24 19:08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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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 남하면 강정들 전수익 씨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이날 벼 베기에는 양동인 군수가 참여해, 결실의 기쁨을 함께 맛보았다.

강정들에서는 운광벼 25ha를 조기 재배했으며, 8월 31일까지 138톤을 수확하여 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 법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수매 가격은 44,000원~46,000원, 40kg으로 작년보다 17%가량 낮게 형성될 전망이다.

‘운광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으며 일찍 수확할 수 있어, 추석 차례상에 햅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시간이 풍부하고 기상여건이 좋아 전반적으로 수확 시기가 일주일가량 빨라졌다. 중만생종의 경우, 9월 태풍이나 기상여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는 풍년이 될 거로 예상한다. 고품질 거창쌀생산을 위해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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