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거창군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 거창/최순경기자
  • 승인 2016.08.25 18:48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에서 피폭 대응훈련 가져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 오후 3시, 보건소에서 군청, 소방서, 군부대 등 12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 특작부대가 폭탄테러를 감행해 화재와 건축물 일부가 붕괴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군민이 자주 방문하는 보건소에서 진행됐다. 테러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직원들의 초동조치 숙달과 관계기관의 합동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으로 보건소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 제고와 응급지휘체계를 확립했다.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로 긴박한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장인 양동인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의 노고를 위로한다. 실제상황 발생 시, 오늘과 같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태 수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실제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대행사로는 전투장비 및 구조구급 장비 전시, 전투식량 시식 및 소화기 체험행사가 있었다. 대성중학교 학생 약 100여 명이 참여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