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부서 30여명 관계공무원 직무교육 시행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9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26일에는 효율적인 일제조사를 위해 15개 부서 30여 명의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제조사 기본계획 및 조사지침 변경사항, 신규 재난업무포털(NDMS) 사용법 등에 관한 직무교육도 열었다.
현재까지 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은 교량, 공공업무시설,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각종 대형공사장 등 총 234개소이다. 시설물 안전등급은 안전이거나 보통상태의 중점관리대상시설(A·B·C)로 나눠어 있고, 반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일제조사기간 동안 민간전문가(안전관리자문단)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 신규지정 및 해제, 안전등급(A~E)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담당자는 “지침에 따라 시설물이 빠지지 않도록 조사에 철저히 할 것이다. 점검결과 후 가벼운 지적사항은 즉시 정비, 위험요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장단기 해소 대책을 수립하는 등 조치방법을 마련해, 안전한 거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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