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번호판을 훔쳐 렌터차량에 붙이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문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6시쯤 진주시 상평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김모(30)씨의 승용차 번호판을 훔치는 등 차량 번호판 12개를 훔친 혐의다.
스포츠카를 한달간 렌터했던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렌터차량이 부끄러워 이를 가리기 위해 훔친 번호판을 부착하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문씨가 다른 범행을 위해 차량 번호판을 훔친 것은 아닌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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