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교통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사회
기고-교통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사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01 19:12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인호/김해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옥인호/김해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교통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사회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르고 곧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관광버스의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차량 통행이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사고도 증가하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시민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만, 법규를 위반하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까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사고다. 이 사고로 4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경찰은 이런 대형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을 하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시민에게 교통스티커를 발부한다. 간혹 법칙 사실을 부인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하는 일도 많다.

이처럼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과 같은 중요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민들이 있다. 안전 불감증인데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해마다 많은 시민의 목숨을 빼앗아 가고 있다.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는 없지만 분명 줄일 수는 있다.‘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각자 한사람이 법규 하나부터 제대로 준수하고 이행한다면, 분명 교통질서가 바로 서 있는 대한민국 사회가 될 것이다.

경찰도 역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시민에게 계도 조치와 통고처분을 병행하고, 또 다양한 방식으로 선진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에서도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5대 간선도로 법규위반 및 간선도로 대형차량 불법주차 특별단속, 매월 목요일 자체 교통캠페인을 하는 등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사고사망 수치가 작년 동기간 대비 46%로 감소하였고 교통사고는 11% 감소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교통 선진국이 되는 대한민국 사회’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착한 운전 안전보행! 나부터 지금부터! 라는 개인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 나간다면 교통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 사회가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