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민자 예비 학부모 불안감 해소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둔 결혼여성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여성이민자들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통지서를 받게 되면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까”, “내가 부모 노릇을 잘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다문화가족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실시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올해 1월달에 새내기 학부모 학교 입학 준비 프로그램에 강의를 한 경험이 있는 도동초등 서나영 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준비’,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 돌보기’, ‘부모의 학교 참여 역할 이해하기’, ‘알아두면 좋아요’ 순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을 마친 한 결혼여성이민자는 내년에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어 설레임과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자녀 학교생활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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