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김해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09.07 18:5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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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대기환경 개선지원 등 추진

김해시는 산업화의 물결에 따라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의 급팽창이 이어짐에 따라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성을 더해준다는 인식에 발맞춰 시 자체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시 자체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살펴보면 올해 6월말 기준 미세먼지(PM10) 평균 43㎍/㎥, 초미세먼지(PM2.5) 22㎍/㎥의 대기질을 2020년까지 40㎍/㎥이하, 20㎍/㎥ 이하 수준으로 줄이기로 하고, 산업 비산먼지 수송 시민건강보호 분야로 구분해 대책을 수립했다.

구분해서 보면 산업분야는 대기배출시설 중점관리업소와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등의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자율 협약 확대, 중소기업 대기환경 개선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것.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분야는 공사착공 전 비산먼지 저감이행 확인서를 제출받아 공사현장 자체에서 노력할 것을 유도하고 오는 2018년에는 도로노면 살수차 3대를 확보 운영키로 한다는 것.

수송분야는 배출가스 운행차 단속을 등록대수에 20%를 목표로 하고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340대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인프라구축을 15기로 확충하는 반면, 신규사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을 유도하는 대신 신차6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현재 대기오염 측정망 1개소, 초미세머지 측정기 2개소(동상, 삼방, 장유1동)를 경남도보건환경 연구원을 통해 확보하는 등 예·경보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이 같은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은 지난 6월 정부와 8월말 경남도의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 수립에 따라 추진에 나선 것으로 시는 오는 2020년 목표달성을 위해 국비확보 등 대책수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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