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정자립도 타 도시에 비해 낮아
김해시 재정자립도 타 도시에 비해 낮아
  • 김해/문정미기자
  • 승인 2016.09.08 18:4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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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사업ㆍ현안사업 등 차질 불가피

김해시가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수 있는 능력인 재정자립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 숙원사업과 현안사업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예산결산 결과에 따른 재정상황 부채, 채무, 채권 등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502억원이 증가한 1조534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재정공시 했다.

이 같은 재정공시 결과는 시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 4683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6640억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 424억원 이라는 것.

인구 50만이상 대도시의 예상규모가 평균 2조1234억원 인데 비해 김해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5887억원이 적은편이다.더욱이 자체수입은 평균 9406억원보다 4723억원이 적고, 의존재원은 평균액 4845억원보다 1795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지난해 김해시의 재정자립도는 42.28%로 타 대도시 자치단체 47.57%보다 5.29%가 낮은편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관계자는 인구 50만이상 15개 자치단체에 비하면 김해시의 예산규모는 작은편이지만 지속적인 국비와 도비 보조금 확보 등의 노력으로 채무상태 등 재정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숙원사업 해결과 현안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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