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륜차의 목숨 건 질주
기고-이륜차의 목숨 건 질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12 18:32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팽성민/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경장
 

팽성민/마산중부경찰서 남성파출소 경장-이륜차의 목숨 건 질주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마산어시장를 찾는 차량의 증가로 교통 관련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이륜차 교통사고나 이륜차의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 불편 신고가 함께 증가하면서 안전운전에 대한 이륜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경남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90명 이었다. 그 중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는 7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8%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토바이 사고 치사율은 승용차 사고의 2.7배에 달한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이륜차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꾸준한 단속을 통하여 대형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륜차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높여 반드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장비를 갖추고 도로 가장자리를 이용, 규정 속도를 지켜 안전하게 주행하여야 한다.

이제 곧 창원시의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가득 찬다. 교통법규 준수와 올바른 이륜차 사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길 당부드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