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洞) 행사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지난 16일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작품 발표회, 관내 학교 학생 공연,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함께 전 동민이 하나 된 날이었다.
초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성균)는 이날 저녁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강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민들의 주민자치 참여를 위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및 작은 콘서트’를 금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경남 예술고 음악부 공연, 금성초교 음악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수강생들의 댄스스포츠, 건강댄스,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작품발표회가 이어져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강당 밖에서는 수강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서예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작품발표회에 이어 작은 콘서트에서는 초장동민으로 구성된 ‘이리스’팀의 플루트 연주, 전국에서 활동하는 5인조 걸그룹 LA.G 및 가수 오은주씨 초청 공연 등 동민이 함께 노래하고 호응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매년 작품발표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더욱 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동민 이모씨는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문화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행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