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치안만족도 향상
기고-치안만족도 향상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9.20 18:54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엽/진주경찰서 남강지구대 4팀장 경위
 

김상엽/진주경찰서 남강지구대 4팀장 경위-치안만족도 향상


치안만족도는 마음에서 느껴야 하며 누구의 강압에 의한 만족은 진정한 만족이 아니다 그래서 어느 일방에 의한 소통은 불만족으로 표출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경찰과 시민 간에 2.0 소통을 실현하였지만 시민들은 일방적인 소통 보다는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원한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 일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고 간섭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고 어쩌다 범죄현장을 보고도 모른 척 하거나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신고를 하여 다른 사람 일에 끼어들게 되면 귀찮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망설이게 되며 신고를 해도 보람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큰맘 먹고 112신고를 하여도 경찰에서는 일상적인 신고로 간주해 불성실하고 성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리하므로 인하여 시민들은 괜히 신고했다며 경찰에 대한 불만족으로 쌓이게 되면서 치안만족도는 떨어지게 되며 심지어 술을 마시고 지구대. 파출소에 찾아와 관공서주취소란을 피우기도 한다.

이에 경찰에서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12신고 처리 결과에 대하여 신속히 콜백(경찰이 112신고 접수한 사실에 대하여 처리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주는 제도)을 실시하고, 시민과 양방향,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 3.0 소통 치안(모바일을 통한 경찰과 시민 간 양방향 개인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제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지역주민과 소통하게 되며 비로소 공감치안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경찰에서 무조건 범죄발생을 예방하고 각종 위법 행위에 대하여 단속하여 주기만을 바라지는 않는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 할 때 비로소 협력치안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사실에 우리 경찰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