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마산중부경찰서 오동파출소 순경-범죄예방! 어렵지 않아요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로 범죄로부터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는지 관내 여성1인 운영업소 등 47개소를 방문해 보았는데, 다행히 명절을 잘 보냈다는 대답이 많아 지역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로서 보람을 느꼈다.


여성은 노인, 어린이와 함께 범죄로부터 보호해야하는 사회적 약자인 만큼 그런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업소에는 더욱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 경찰이 관심을 가지고 범죄 예방 순찰을 철저히 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도 고슴도치나 거북이처럼 자신을 보호해야 함에는 틀림없다.

그럼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KT에서 운용하고 있는 핫라인(무다이얼링)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주위를 배회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수화기만 내려놓으면 112로 바로 신고접수가 되는 손쉬운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CCTV나 경비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사실상 홀로 운영하면서 이런 업체를 이용한다는 것은 비용적인 문제가 많다.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가짜CCTV’라고 검색을 하면 모형CCTV를 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모형만으로도 범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 범죄를 예방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듯 여성 스스로도 큰 무기는 아니지만 거북이 등껍질처럼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매개를 이용하는 것은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